르완다와 함께한 태권도 나눔… WECA컵 경쟁 넘어 연결의 무대
발행일자 : 2026-06-15 19:34:50
수정일자 : 2026-06-15 19:34:50
[박규태 / pd@mookas.com]

제7회 WECA 컵 세계행복나눔태권도대회… 아프리카 교육 후원·장학금 전달까지

사단법인 세계행복나눔태권도(회장 박범진)가 주최한 '제7회 WECA 컵 세계행복나눔태권도대회'가 지난 5월 30일 서울 국기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 태권도 수련생과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대회에는 특별한 참가 손님이 함께했다. 아프리카 르완다 선수단이 그 주인공. 대회를 함께한 세계교육문화원 협력으로 성사된 이번 참가는 단순한 국제 교류를 넘어 태권도가 국경을 넘어 사람을 잇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국기원, 서울시태권도협회, 서초구태권도협회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품새 개인전을 비롯한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태권도라는 공통 언어 아래 언어도, 국적도 달랐지만 경기장 안에서는 하나였다. 최다 참가 도장에는 상금이 지원돼 도장 관계자들의 성원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장 밖에서도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남겼다. 참가비 일부는 아프리카 교육 지원 사업에 후원됐다. 세계교육문화원이 추진하는 태권도 유망주 장학 사업에도 함께했다.
국내에서는 굿네이버스 희망장학금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동참했다. 대회 하나로 국제 교육 지원과 국내 복지, 인재 육성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천한 셈이다.
박범진 회장은 "태권도는 경쟁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교류와 교육 지원, 장학 사업을 함께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태권도를 통한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르완다 선수단을 인솔한 최연호 사범은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국가대표 선수조차도 태권도 모국에 한 번 방문하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그런데도 태권도를 통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행복나눔태권도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 WECA를 통해 참가하게돼 참가 선수들에게 뜻깊은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번 참여로 이들이 르완다에서 태권도 중흥에 큰 영향력을 펼칠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행복나눔태권도는 전국 초등학교·지역아동센터 교육기부, 자립준비청년 지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국내외 태권도 교류사업 등을 통해 태권도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대회는 그 활동의 연장선이자, 태권도가 스포츠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현장이었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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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
|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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